소울워커

  • thumnail_image 팔뚝 1분 전

    [데자이어 워커] 30초 UCC 데자이어 워커 인트로!

  • [데자이어 워커] 데자이어 스텔라

  • [데자이어 워커] SoulWorker UCC 8분9초 7캐릭 데자이어 워커 매드 무비!

  • [데자이어 워커] Sorrowful Symphony

    뜨거운 햇빛에 보기 흉하게 그을린 손이 토마토를 잡아 한 소녀를 향해 던졌다. 토마토를 시작으로 사람들이 소녀를 향해 거친 말과 물건을 던지며 둘러쌌다. 깊이를 알 수 없는 슬픔을 담은 푸른 눈동자, 순수한 영혼을 표현한 백색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는 며칠 전 마을에서 벌어진 괴수에 의한 살인사건 때문에 뭇매 맞았다. "너 때문이야! 네가 이 마을에 와서 우리 마을이 저주받았어!!" "스텔라 유니벨, 네가 있을 수 있는 곳은 없어. 꼴도 보기 싫으니 지금 당장 이곳을 떠나!" 스텔라는 마을 사람들이 던지는 과일, 빵, 돌로 인해 생기는 상처보다 그들의 악에 받친 고함이 더 아팠다. 스텔라는 어렸을 때부터 저주로운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악령들과 교감 할 수 있는 스텔라는 주변 사람은 물론 부모에게도 큰 충격을 주었다. 어린아이가 풍선을 쉽게 하늘로 날리듯 부모는 스텔라의 능력이 세상에 드러나자 스텔라의 손을 놓아버렸다. 스텔라는 마지막까지 자신을 보며 경멸하는 엄마와 딱딱하게 굳은 체 납빛의 얼굴을 한 아빠를 마음에 묻은 채 외로운 여정을 걸었다. 스텔라에겐 저주받은 아이라는 말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고, 스텔라가 머물던 마을에서 사건이 일어나면 스텔라의 저주라는 말이 돌았다. 이번 일 역시 스텔라를 색안경 끼고 보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주도하였다. 스텔라는 주저앉아 무릎을 앞으로 모으고, 고개를 숙였다. 작고 가녀린 손은 비수처럼 날아드는 말을 조금이라도 차단하려 귀를 막았다. 무서움, 떨림, 두려움, 억울함 등 부정적인 감정이 스텔라의 마음 깊숙한 곳에서 폭풍처럼 일어났다. '괜찮아, 저 사람들은 단지 화가 난 거야.' '이렇게 나에게 화풀이하다 지치면 돌아갈 거야. 그때 조용히 가자.' 스텔라는 자신을 위로하였다. 스텔라를 어렸을 때부터 지켜보며 보살펴주는 악령들은 억울하고 분하지만, 조용히 있었다. 악령들이 날뛰면 인간들은 스텔라를 해칠 수도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뜨겁게 위세 부리던 태양이 몰려오는 밤의 기운에 스스로 물러날 때쯤, 스텔라 주위엔 사람들이 떠나며 뱉은 침, 던져진 물건들이 나뒹굴고 있었다.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은 데다 먹을 것을 잘 구하지 못해 힘이 없는 스텔라는 비틀거리며 조용히 일어나 마을을 떠날 채비를 했다. 스텔라는 자신에게 두 번째로 소중한 기타를 들고 무거운 걸음을 옮겼다. 첫 번째로 소중한 것은 악령인 "영감님"이었다.

  • 최종보스 결정전 (vs 아큘러스)

  • thumnail_image 브로커 3시간 전

    [데자이어 워커] 배경화면 및 스팀 월페이퍼엔진

  • [데자이어워커]데자이어 워커영상 빡세게 만들었습니다.

  • thumnail_image 엔사이 17시간 전

    [데자이어 워커] 데자이어 워커 UCC 캐릭터 매드무비

  • thumnail_image 진은따야 21시간 전

    [데자이어 워커] DESIREWORKER

  • thumnail_image 직검 22시간 전

    [데자이어 워커] 데자이어 하루 매드무비 or 소울워커 무비 (UCC 공모작)

  • thumnail_image 놀이꾼 22시간 전

    [데자이어 워커] Six DesireWorkers - 하루

    /*______DesireWorker[Haru Estia]______*/ 하루는 데자이어워커가 되고서 이상한 감각을 얻었다. 육감이라고 해야 할지는 미묘하다. 가만히 있다가도 문득 어디론 가로 향하면 그곳에 항상 사람이 있었다. 이번에도 이상한 감각으로 사람들이 있는 곳을 찾았다. 정확히는 이리로 가면 있을 거 같다는 학살을 위한 이정표 같은 감각. 어윈의 시답잖은 말을 들으며 감각을 따라간다. 그러다 이리스가 초토화한 캠프에 도착했다. 하루는 묵묵히 계속 걸어갔지만, 어윈은 착각하고서 캠프에 남았다. 하루는 한참을 걸으니 점점 감각이 곤두서는 것이 느낀다. 여러 개의 절벽으로 둘러싸인 넓은 평지가 있었다. 눈으로 보았을 때는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땅이다. 하루는 처음으로 이상한 감각이 틀린 것인지 의심이 들었다. 의심은 일순간에 사라진다. 그럴 리가 없다. 틀릴 리가 없다. 절대로. 하루는 의심을 떨치고 절벽에서 손을 뻗었다. 결계가 느껴졌고 결계에서…. "느껴져…. 들려…." 생명에 온기가 느껴진다. 따듯했다. 고동이 들린다. 힘찼다. 따듯함과 힘찬 고동에 하루의 심장이 공명한다. 이윽고, 뜨거운 피와 거친 고동이 온몸을 달궜다. 하루는 좀 더 느꼈다. 얼마나 많은 생명이 있는지. 살아있기에 죽어야만 하는 생명이 얼마나 있는지. 느낌을 이성으로 갈피를 잡으며 최대한 정확하게 느낀다. 아무리 복수심에 온몸이 뜨거워져도 절대로 냉철한 이성은 유지한다. 그래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정확하고 확실하게 ** 수 있다. 수백…. 결계 안에서 수백 명의 생명이 느껴진다. 이렇게 큰 캠프는 처음이었다. 그중에서 약한 의지가 수십 매우 강한 의지가 넷. 대검을 강하게 움켜쥐었다. 살려주세요. 앞으로 듣게 될 환청이 들렸다. 담담하게 평소의 억양대로 약간의 자상함을 담아 사람들의 애원을…. "괜찮아, 아프지 않게 해줄게." [블로우 업] [아레나 러쉬] 하루는 절벽 끝에서 매우 멀리 높게 뛰었다. [블레이드 샤워] 대검을 하늘 위로 높게 던진다. 각양각색의 크기를 가진 검들이 하늘에서 폭우처럼 떨어졌다. 수많은 칼에 의해 결계가 모습을 드러냈고 크게 금이 간다. 마지막으로 하늘에서 떨어진 대검을 잡자 건물만 한 검이 나타난다. 대검을 결계에 꽂자 건물만 한 검이 떨어져 결계를 부셨다. [크로스 스트라이크] 하루는 결계를 부시자마자 보이는 거대한 캠프의 유일한 출입구를 불바다로 만들었다. "뭐야! 무슨일이야!"

  • thumnail_image 놀이꾼 22시간 전

    [데자이어 워커] Six DesireWorkers - 어윈

    /*______DesireWorker[Erwin Arclight]______*/ 신랄하게 뛰며 하루를 찾던 어윈은 하루가 마지막 남은 소울워커를 죽이는 장면을 목격했다. "어서 움직여야겠네." 이제 하루의 무자비한 학살이 이루어질 터이니, 장난감들을 빨리 찾아야 했다. 어림잡아도 수백 명은 되겠군. 소문으로는 들었지만, 실제로 있었을 줄이야. 이 정도 규모면 우리가 못 찾았을 리가 없는데. 왜 여태껏 몰랐던……. 빙고. 적당히 높은 고지에서 어윈은 의문을 정리하며 도망치는 사람들 간택했다. [블레이즈 호버] "놀아보자고!" 어윈의 눈에 누가 봐도 커플인 자들을 찾았고 가장 멀리 있는 커플부터 기습했다. "꺄악!" "뭐…뭐야!" 갑작스러운 폭격을 피해 사람들은 흩어졌고 폭격 한가운데 있던 커플은 제자리에 주저앉았다. "안녕~. 가까이서 보니까. 꽤 예쁜데?" 어윈은 해맑게 웃으며 한 손으로 여자의 얼굴을 잡고 둘러보며 품평했다. 탕. "끄악!" 보지도 않고 정확하게 남자의 다리를 쏜 어윈. 남자는 총상에 비명을 지르고 여자는 공포에 떨었다. "살…려주…세요." 여자는 떨리는 손을 포개 비비며 애원했다. "괜찮습니다. 공주님. 안 ** 겁니다." 어윈은 여자의 손등에 키스하며 웃는다. "어이. 그만 질질 짜고 어서 여자 친구를 구해야지." 탕. 어윈은 다른 쪽 다리에 총을 한 번 더 쏘았다. 남자는 갑작스러운 혼란과 고통의 비명을 끝없이 질렀다. 그러면서도 아주 천천히 기어서 어윈에게서 도망친다. 당연히 살고 싶으니까. "음. 아직 정신을 못 차린 건가? 이러면 공주님의 애원이 먹힐지 궁금해지잖아." 실망했다는 표정을 지었던 어윈은 재밌는 실험이 떠올랐다며 여자의 허벅지에 총을 들이댔다. "살…려주세요." 여자는 울먹이며 애원했다. "걱정하지 마. 약속은 지키니까. 뭐…안 죽인다고 했지…안 쏜다고는 안 했잖아?" "…흑…흐……윽." "지금 쏜다고도 안 했어. 저 남자가 너를 위해 기어서 여기까지 오면 안 쏠게. 그러니 외쳐. 살려달라고." "오…오빠! 살려줘!" 여자의 필사적인 외침에 남자는 뒤 돌아보았다. "이리로 오면 살려준 데! 빨리와 줘." 조금 진정한 여자는 두 손을 꼭 움켜쥐고 부탁한다. 하지만, 남자는 어윈을 쓱 보더니 고개를 다시 돌려 도망간다. 이성적인 판단은 불가능 해진지 오래전이다. ** 걸 알면서도 살고 싶어서 조금이라도 더 기어갔다. "오…빠?"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의 배신으로 충격받았다. "김빠지네. 그럼.

  • thumnail_image 놀이꾼 22시간 전

    [데자이어 워커] Six DesireWorkers - 학살단

    /*______DesireWorker[Carnage Party]______*/ 이리스에 의해서 캠프는 원형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었다. 분이 다 풀린 이리스는 숨을 고르며 어쩌다가 이리되었는지 생각한다. 한참을 생각해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맞아. 샤워실…." 날뛰었던 탓에 온몸이 먼지와 피로 더럽혀진 이리스는 찝찝한 기분에 데자이어의 힘으로 정화하려 하다가 샤워실을 떠올렸다. 주위를 둘러보며 혹시나 하는 되지도 않는 기대로 샤워실을 찾았다. 당연히 없다. "도 부숴버렸네. 하하." 이리스는 자신이 부숴버렸으니 어쩔 수 없다며 아쉬워했다. "요란하다 했습니다. 역시 이리스 씨였습니까." 진은 학살단의 행동을 살피면서 돕거나 마무리를 언제나 도맡았다. 그 때문에 항상 흩어져있는 학살단의 반경에서 중간에 있거나 유동적으로 발로 뛰었다. 어디선가 매우 큰 폭발 소리에 이리스가 난리를 친 건가 하고 와보니 역시였다. "진이네? 마침, 잘됐어. 샤워실 좀 만들어줘!" "…네? 샤워실을 만들어 달라 하셔도……." 진은 보자마자 하는 소리가 샤워실을 만들어달라는 요구라 황당했다. 이리스는 가끔 엉뚱한 요구를 했다. 진은 황당하기는 해도 익숙하게 머릿속으로 샤워실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구상한다. 각종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복잡하지 않은 건은 대부분 할 줄 알았다. 우선은 주위를 둘러보며 쓸 게 있을지를 찾는다. 이리스가 그리 날뛰었으니 온전한 게 있을 리가 없었다. 이리스 정도로 위력이 강하면 시체며 잔재며 흔적조차도 없어야 한다. 그런 것이 있는 대로 날뛸 뿐인 이리스이기에 온전한 게 없을 뿐 형태들은 타거나 녹은 상태로 상당히 남았다. 진은 잔재 속에서 쓸만한 재료를 찾았다. 멀쩡하진 않아도 일단은 쓸 수 있으리라. 이리스가 그리 날뛰었는데 그나마 성한 것이 있다는 게 신기할 뿐이었다. "안돼?" "아닙니다. 어떻게든 만들 수는 있을 겁니다." "오! 정말?" 이리스는 샤워실 자체를 원했던 게 아니고 잘 만들어진 샤워실과 잘 꾸며진 캠프에서 샤워하고 싶었다는 걸 애써 잊은 채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몇 분 지나지 않아 엉성한 샤워실이 완성됐다. "대단한데. 이제 쓸 수 있는 거지?" "좀만 더 기다리세요." 신나 하는 이리스에게 좀 더 기다려달라고 하고 좀 부서진 물탱크를 들고 물을 길으러 갔다. 기다리라는 말에 순간 짜증이 난 이리스였지만, 물 없이는 못 하니 이해하며 기다린다. 몇 분 지나지 않아

  • thumnail_image 놀이꾼 23시간 전

    [데자이어 워커] Six DesireWorkers - 이리스

    /*______DesireWorker[Iris Yuma]______*/ 이리스는 자유분방하게 돌아다니며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했다. 얌전할 때는 학살단 중에서 기본적으로 제일 얌전하다. 학살단 중 사람을 죽인다는 개념이 제일 희박하다. 물론, 사람을 안 죽이는 게 아니고 ** 사람의 수가 적다는 것도 아니다. 단지, 사람을 죽인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화나니깐, 터뜨리고 태우고 부신다는 느낌이다. 학살단은 대부분 뭐가 되었든 사람을 죽인다. 찾아서 죽인다. 보이면 죽인다. 같이 흉흉한 기본전제가 있다면 이리스는 그런 게 없다. 그 때문인지 학살단 중 ** 사람의 수는 제일 적었다. 이리스는 평소에 만화책이 있으며 그거나 보면서 뒹굴뒹굴하거나 온종일 잔다거나 운동, 화장, 드라이브, 스텔라 껴안기, 돌쌓기, 노래, 춤 등등 공백에서 할 수 없는 걸 제외하면 다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야. 너희들 전부 나가." 그런 그녀가 어떤 한 캠프를 발견했고 그 캠프의 샤워실이 마음에 들었다. 샤워실을 편하게 쓰기 위해서 당돌하게 캠프의 우두머리로 보이는 사람에게 나가라고 했다. "우선은……누구니?" "나? 이리스 유마야. 그보다, 나가라니까." 당당하게 자기를 소개하는 이리스. "여기가 아무리 공백이라지만………." 언월도를 들고 어이없어하는 중년남성은 소울워커다. 그는 보기 드물게 나이가 많은 소울워커이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소울워커가 되기 힘들고 소울워커라도 나이 먹을수록 약해지기 마련이다. 그런데도 그가 소울워커가 될 수 있던 건 그가 보기 드물게 매우 좋은 어른이어서였다. 공백에 빨려서 들어갔을 때 그는 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필요한 물품과 거처를 마련했고 도움이 필요하거나 돕게 다며 다가오는 사람들을 전부 받아드렸다. 그 때문에 트러블이 항상 끊이지 않았다. 음식이 부족하다며 난리 치는 자에게는 자신의 음식을 주었다. 몸이 불편했던 사람이 잠자기 힘들다고 해서 자신이 쓰기 위해 힘들게 만들었던 침대를 주었다. 다른 무리에서 약탈하러 와서 자신에게 꽤 큰 상처를 남겼었지만, 나중에 약탈하던 무리가 머물 곳을 달라고 했을 때도 반발이 심하긴 해도 받아주었다. 그 뒤로 약했지만, 소울워커가 되었다. 도대체 왜 소울워커인지 영문도 모를 정도로 어리석은 두 아이가 캠프를 습격했을 때 따끔하게 혼내주고 캠프의 일원으로 받아주었다. 어떤 데자이어워커가 습격했을 때도 ** 수 있는데도 살려서

  • thumnail_image 놀이꾼 23시간 전

    [데자이어 워커] Six DesireWorkers - 진

    /*______DesireWorker[Jin Seipatsu]______*/ "인서야." 이능력자 중 한 명이 앨런의 절친인 인서를 불렀다. "뭐?" 퉁명스럽게 대꾸하는 인서. "앨런 말이야." "괜찮을 테니까. 신경 꺼라." "그…그래, 너 말대로 앨런이니까. 괜찮겠지." 인서는 거대한 보랏빛의 토네이도가 나타나고서부터 앨런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챘었다. "제길." 아주 작게 혼잣말로 심정을 토해내는 인서. 독단적이지 않고 뭐든지 함께 헤쳐나가자며 항상 모두를 이끌었던 녀석이 자신 혼자서도 충분하니 먼저 도망치라고 한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앨런이 마음 쓰게 하기 싫어서 겁에 질린 표정과 결심한 표정을 보고서도 모른척했다. 앨런이 그런 판단을 내릴 정도면 자신이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앨런을 대신해서 모두를 책임지는 것이다. 도망친 지, 약 30~40여 분 정도. 인서는 앨런이 죽었다고 확신했다. 당장이라도 앨런을 위해 대성통곡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앨런의 의지를 이어 목표한 그곳으로 가야 했다. "또 뭐야! 왜 멈춰! 멈추지 말라고!" 갑작스럽게 앞 라인에서 이동을 멈춰 짐 마차와 부디 칠 뻔했던 인서는 안 그래도 앨런이 떠올라 슬퍼 죽겠는데. 앨런을 위해서라도 빨리 가야 하는데. 멈춰 버린 것에 화가나 버럭버럭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그런 외침과 다르게 앞 라인에서는 침묵만 이어질 뿐이었다. "제길. 또 뭔……." 짜증을 내며 '뭔데'라고 물으려고 했지만, 앞 라인이 주시하고 있는, 캠프 무리의 길을 막고 있는 것을 본 순간 말을 끝낼 수 없이 침묵했다. 창백한 피부에 시원한 헤어스타일과 죽은 눈. 눈 밑에 짙게 내린 다크서클. 여실히 느껴지는 데자이어 에너지. 진 세이파츠였다. 릴리와 조우했을 때와 달리 사람들은 절망할 수밖에 없었다. 아까는 앨런이 있었지만, 지금은 앨런이 없는 상태이다. 앨런을 도와 싸워 데자이어워커를 이길 수 있지만, 데자이어워커를 상대로 이능력자들이 뭘 할 수 있단 말인가. 언제? 분명 확인할 때는 없었는데? 인서는 릴리가 소문의 학살단인 걸 알아차리고 다른 놈은 없는지 20여 분 전에 높은 곳에 올라가 정찰 후 위험한 것이 없음을 확인하고 무리를 이끌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나타난 이 데자이어워커는 뭘까. 진은 멀리서 릴리가 싸우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평소 같았으면 전부 다 죽였을 것이다. 어째서인지, 그러지 않았고 진은 그런